인제대학교 교원창업기업 인테그로가 지난 9일 진주시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대상 초등학교 11개와 병설유치원 8개에 교구 30박스와 도서 225권을 기부했다.

인테그로는 어린이들의 수학적 사고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해 조립형 창의력 향상교구인 매직토이 30박스와 매직토이 창의쑥쑥 192권, 매직토이 수학교실 33권 등을 기증했다.

인테그로는 인제대 교수창업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연구소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조립형 창의력 향상교구를 개발했다. 현재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재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 기업의 대표인 인제대 AI융합대학 김향숙 교수는 지난달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광득건설주식회사 백종훈 대표이사도 기부에 동참했다. 광득건설주식회사는 지난 1995년 창립돼 현재 경남지역 도급순위 12위에 오른 중견 종합건설업체다.

이 기업은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과 어려운 이웃 돕기를 목적으로 매년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김향숙 교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과 교육발전에 기여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진주교육지원청 박영주 교육장은 "생활 속에서 교육적 환경 노출이 적은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와 유치원 아이들이 기증된 물품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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