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진주시 농촌 어린이 창의작품 경연 페스티벌’이 2일 진주 문산 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경연에는 진주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16개의 5∼7세 원생 266명(135팀)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360도 휘어지는 세계 최초 조립형 창의력 향상 도구 ‘매직토이’를 활용해 평소에 상상하던 미래 우주에 관련된 형상이나 모형을 직접 제작했다.

매직토이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연말 예정된 대한민국 발명 아이디어 그리기 대회, 2023년 AI로봇 발명 메이커대회 공식교구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고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이 주관했으며 진주시, 진주시의회, 지역 국회의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경남일보, 진주상공회의소, 광득종합건설㈜, ㈜인테그로, 인제대학교 창의력교육센터와 링크사업단이 협력기관이다.

이번 대회는 사천의 우주항공청 설립에 발 맞춰 ‘가자! 우주로~’를 주제로 미래시대에 살아갈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고취하는 게 목적이다.

경연 후 내년 1월, 진주시장상, 국회의원상, 경남일보회장상,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 등 110명(55팀)에게 시상한다.

김향숙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장은 “2년 전 1회 대회보다 규모면에서 확대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창의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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